군포시립도서관(관장ㆍ이경철)이 10만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시민들의 정보메카로 자리잡아 가고있다.

 산본 신도시개발사업 주체인 주공이 군포시에 기부채납한 시립도서관은 산본동 1122에 연면적 1천여평, 지하 1층, 지상2층 규모로 지난 94년 개관됐다.

 이 도서관은 현재 좌석수 1천1백10석에 교양, 취미등 각 분야별로 양질의 도서 10만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도서관내에는 자료실, 종합자료실, 주부ㆍ아동실, 참고열람실, 시청각실, 강의실, 식당,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취업정보 및 구인구직코너도 설치해 놓고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한햇동안 이용자수가 1백만명을 넘어섰고 도서대출 및 자료이용책자가 1백20만여권에 달해 전년대비 이용객수가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와함께 당동 752의 10에 연면적 530여평,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좌석수 650석의 시립도서관 분관을 운영중이다.

 이 분관은 종합자료실, 주부ㆍ아동실, 열람실 등을 갖추고 구도시 이용시민의 정보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경철관장은 『이용객 증가이유는 직원들이 사명감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편안한 도서관 분위기를 조성했고 소장하지 않은 이용자 희망도서를 즉시 구입, 이용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군포=전남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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