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이스테크놀로지'엑스프레소'개발세계 최초'매직키'도입 … 모든 프로그램 제어
   
 

인천 남구 ㈜초이스테크놀로지(대표 최순필)가 최근 파워포인트와 엑셀 등 문서파일을 무선으로 작동할 수 있는 신제품 '엑스프레소(XP 350)'를 개발했다.

엑스프레소는 동전 100원짜리 크기의 초소형 USB 수신기가 내장돼 있어 갖고 다니기 편하고, 대기상태 절전과 윈도우 작업전환 등 다양한 추가 기능도 갖추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기술은 세계 최초로 도입한 '매직키(Magic Key)'다.

이는 컴퓨터 무선 옵티컬 마우스와 파워포인트와 엑셀 등 프린젠테이션 사용 문서 제어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작동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때문에 엑스프레소는 최는 대한프리젠테이션협회 공식 인증 제품에도 뽑혔다.

초이스테크놀로지는 이 제품을 6월1일 출시·판매하고 구매 고객 중 사용 소감글을 올린 고객을 뽑아 넷북과 PSP 등의 사은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최순필 초이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지난해 가을 첫 개발에 들어간 뒤 8개월만에 생산에 성공했다"며 "엑스프레소는 각종 발표회와 세미나 등에서 무선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직장과 가정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초이스테크놀로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무선 프린젠터를 개발·생산하고 있는 벤처기업으로 독일과

일본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황신섭기자 hss@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