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예산 59% 증액 6억7천만원 투입

 의정부시는 장애인들의 자활의지를 배양하고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장애인 복지시책을 수립ㆍ시행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보다 59% 증액된 6억7천2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건립,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 설치,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등 설치, 장애인 재활작업장 운영, 민방위대원 수화교육,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 등을 추진한다.

 비예비산업으로는 장애인 도우미 운영, 장애아동 세상나들이, 장애인 컴퓨터교육 실시, 농아인 자활봉사대 운영, 장애인 가족 스포츠경기 초대, 장애인 도서대출서비스, 장애아동 하계수련대회 등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99년 장애인 복지시책이 장애인들의 자활능력 배양과 자립의지 고취에 크게 기여할뿐 아니라 떳떳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시켜 줌으로써 장애인을 바라보는 편견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최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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