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특산물 먹골배가 인도네시아, 미국에 이어 홍콩 수출길을 열었다.

 지난달 29일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선과장에서 컨테이너 상차를 마친 먹골배는 신고품종 6백상자(6t)로 1만달러 상당이다.

 이번 먹골배 수출은 지난 가을 수확 이후 4번째 수출길에 오른 것으로 지금껏 모두 48t이 해외시장에 선보이게 된 것.

 특히 홍콩지역 배수출은 시와 농협무역, 시배협의회(회장ㆍ한동수) 합동으로 지난해 견본품을 해당국에 보내 시장성 조사를 실시하는 등 노력끝에 결실을 맺은 것으로 지난 30일 부산항을 통해 선적됐다.〈남양주=강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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