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여성복지정책 강화

 부천시가 여성 복지확대와 사회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키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 여성의 지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시는 여성의 각종 위원회 참여에 대한 연도별 목표제를 실시, 정책결정과정에 여성 참여를 확대한데 이어 여성의 복지시설 확충과 여성정책 제안창구 운영, 여성발전기금 설치 운영 등 여성을 위한 하드웨어 확충과 다양한 여성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여성의 사회적 권익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시는 우선 2002년까지 10억원을 목표로 여성발전기금을 설립하고 올해 안으로 1억원을 모금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기금은 앞으로 여성권익 증진과 여성관련 시설설치 및 운영 지원 등에 사용된다.

 여성들의 시정참여를 위한 각종 위원회 여성참여율 목표치 30%는 당초 2005년에서 2002년까지로 앞당겨 여성의 시정 참여를 확대키로 했다.

 또한 남녀평등 촉진 및 여성발전을 위해 매년 7월1일부터 7일까지를 여성주간으로 정해 여성발전 유공자를 발굴 표창하고, 여성미술 전시회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부천=차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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