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등학교가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전반기) 서울·인천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천고는 덕적고, 동산고, 제물포고까지 인천 4개 학교에 서울고, 청원고까지 포함해 총 6개 학교가 8일까지 실력을 겨룬 결과 최종 3승 2패를 기록했다.

제물포고등학교 역시 3승 2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인천고가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4승 1패를 거둔 서울고 몫이었다. 이어 3위 제물포고, 4위 청원고(2승 3패), 5위 동산고(2승 3패), 6위 덕적고(1승 4패) 순이다.

이에 2023 전국고교야구대회 참가팀 결정방식에 따라 전반기 1·2위, 4·6위인 서울고와 인천고, 청원고, 덕적고등학교가 13일부터 목동야구장 등에서 열리는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출전한다.

전반기 1위 및 3·5위 팀인 서울고와 제물포고, 동산고는 7월 개최 예정인 청룡기에 나선다.

우승 팀은 황금사자기와 청룡기 모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