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와 진짜 하나의 공간에

작가는 가짜와 진짜의 관계를 하나의 공간 이미지 안에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사람의 생각과 무언가를 판단하며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91×116㎝, 혼합매체(mixed-media) on canvas, 2004년. 민영욱은 인천대 미술학부와 중앙대학교 대학원(서양화 전공)을 졸업했다.

인천일보는 인천미술은행 작품을 지상 전시합니다. 인천문화재단은 2005년부터 지역 시각작가들의 작품을 매입, 시민들을 위한 작품 대여와 기획전시를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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