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9일까지 벚꽃 개화에 맞춰 2023학년도 벚꽃소풍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벚꽃나무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편하게 산책하고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평택대는 최근 전국 벚꽃의 개화시기가 일주일 정도 앞당겨지고 있는 만큼 서둘러 준비를 마쳤으며, 푸드 트럭 20대 운영, 각종 버스킹 공연과 야간점등 행사 등도 마련했다.
야간 벚꽃점등은 9일까지 계속되며, 점등시간은 일몰시부터 22시까지다.
푸드 트럭은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에만 운영되고 주차 규모는 1000여 대다.
이 기간 동안 평택대는 직원으로 구성된 안전관리 요원과 ROTC학생들로 구성된 캠퍼스 패트롤 등을 운영해 자체 안전관리에 나선다.
또 평택경찰서와 함께 인근도로 차량통제, 주차관리, 교내순찰 등의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이동현 총장은 “지역과 함께 하는 대학을 선포한 평택대가 이번 벚꽃소풍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지역과 대학이 협력하는 단계를 넘어 결합하는 수준의 열린 캠퍼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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