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시·문화재단, 올해부터
지역 연고 중견·청년작가 격년 선정
올해는 40세 이상 중견 대상 개최

아트플랫폼 1실·제작비 등 혜택
내달 7일까지 추천 작가 접수

인천일보와 인천시, 인천문화재단은 올해부터 '인천미술_올해의 작가'를 선정한다.

30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인천미술_올해의 작가'는 시각예술 분야 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 300만 인천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다.

'인천미술_올해의 작가'는 인천 연고의 중견예술인과 청년예술인을 격년으로 한다. 올해는 만 40세 이상 중견예술인이 대상이다. 선정된 예술인은 2023년 12월 중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인천미술_올해의 작가' 전시 기회를 가진다. 특히 전시 개최를 위해 인천아트플랫폼 스튜디오 1실과 작품제작비 일부, 작품 출품 사례비 등을 지원받는다.

'인천미술_올해의 작가'는 추천인이 추천대상자(예술인 또는 단체)를 추천(예술인 본인이 아닌 제3자 추천에 한함)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만 40세 이상 중견예술인을 추천받는다. 1983년 3월22일 이전 태어나 인천 연고 시각예술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탁월한 창작 업적을 보여주고, 2020년 1월1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 개인전, 기획전, 그룹전, 비엔날레, 프로젝트 등 기타 창작 활동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여준 예술인 또는 단체가 해당된다.

추천인은 시각예술분야 전문인(미술대학 교수, 미술 관련 전현직 단체장, 전시기관 및 갤러리 대표, 큐레이터, 미술평론가, 예술인:예술활동증명 보유자 등)으로, 인천연고 제한은 없으나 추천대상자는 인천연고 예술인으로 한정한다.

인천연고 기준은 인천 출생, 인천 거주(공고일 기준 인천 거주자), 인천 출신(인천 소재 학교 졸업·재학자), 인천 활동(인천에서 3회 이상 창작활동 실적이 있는 자)이다.

이종구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부터 매해 시행되는 '인천미술_올해의 작가'는 시각예술 분야 예술인의 창족 의욕을 높이고, 인천 시각 예술의 성장을 위해 추진된다”며 “인천 시민의 문화 예술 향후를 위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 '인천미술_올해의 작가' 추천은 오는 4월7일 오후 6시까지 방문 및 우편으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인천아트플랫폼(032-760-1003).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