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초평동은 복지+건강 통합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한다. /사진제공=오산시초평동

오산시 초평동이 지난 29일 동 마을복지사업 및 찾아가는 ‘복지+건강 통합서비스’추진을 위해 오산시보건소,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은 올 3월부터 동에 간호직 공무원이 전격 배치됨에 따라 본격적인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예방 중심의 건강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협약 내용을 보면 3개 기관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초평동 ‘마을복지사업’과 ‘찾아가는 복지+건강통합서비스’, 건강특화사업 ‘건강백세 초평마을’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행정복지센터와 협의체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연계하고 보건소는 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한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초평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있는 초평마을 건강 이음터와 치매 안심센터 초평분소와 연계하여 건강뿐만 아니라 치매·심뇌혈관 질환 등 주민의 전반적인 건강증진을 위한 통합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정숙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복지 취약지역인 초평동에 건강과 복지가 결합한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가 주민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성공적인 마을복지사업 수행과 함께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동에 간호직 공무원 배치와 더불어 민관 협력을 통해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공병일 기자 hyu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