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공약정책추진단 정담회

경기도의회 공약정책추진단은 기획조정실, 도시주택실과 지역현안 정책발굴을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담회에는 공약정책추진 공동단장을 맡은 윤태길(국민의힘·하남1)·정윤경(더불어민주다·군포1) 의원, 추진위원인 한원찬(국민의힘·수원6), 김태희(더불어민주당·안산2), 오석규(더불어민주당·의정부4) 의원이 참여했다.

경기도청 기획조정실장, 정책기획관, 도시주택실장, 도시재생추진단장 등 집행부 공무원도 함께 했다.

윤태길 공동단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지역현안의 해결 방안을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논의하면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다”며 의회와 집행부의 소통을 강조했다.

정윤경 공동단장도 “도민이 참여하고 도의회에 제안하고 도청에서 정책의 기반을 마련하는 협치의 선순환이 시작됐다”며 "의회와 집행부의 협치를 통해 도민의 염원이 담긴 지역현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도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CCTV 설치 등 기획조정실 소관 10개의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또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및 지원 확대 등의 도시주택실 19건 현안을 살폈다.

한원찬 위원은 “북부 지역의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말했다. 김태희 위원은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도내 안전 취약지역에 대해 집행부에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오석규 위원은 “법률상담 서비스가 주민들이 필요로 할 때 밀접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운영 및 홍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공약정책추진단은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도 21개 실·국, 도교육청 5개 실·국 및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민생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도 직접사업, 시·군 협조사업, 국가 협조사업순으로 지역현안의 사업추진 가능성을 확인하고, 시·군 협조를 통해 지역현안을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올해 6월까지 도청 및 도의회 실·국, 10월까지는 시·군과의 정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