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안산시청 자치행정과∙주택과, 안산 7개 동 주민자치회와 16개 아파트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등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아파트 단지와 지역이 소통하는 마을문화 형성을 위한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설명회는 안산시청 자치행정과∙주택과, 안산 7개 동 주민자치회와 16개 아파트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등 시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경기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하나로 추진하는 기획사업이다.

설명회는 최근 안산 지역의 아파트 증가, 재건축 이슈 등으로 인해 변화하는 주거형태에 발맞춘 마을 만들기 모델을 만들고자 공모사업의 취지와 신청 절차를 안내했다.

이어 김승수 똑똑 도서관 관장의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과정의 경험’ 사례특강을 함께 진행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사업은 문화, 환경 2개 사업유형으로 나뉘어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참여자격은 동 주민자치회와 2개 이상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연대하는 지역으로 3개 내외 지역을 선정해 지원한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은 시청 또는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해 다음 달 4일까지 지원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지원센터(031-409-7960)에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아파트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이 함께 연대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활동한다.

이현선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은 “선정된 지역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맞춤형 워크숍 및 전문가 연결, 컨설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동 주민자치회와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간 연대를 통해 지역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제를 매개로 아파트공동체 활성화와 소통문화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