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리베라 소년합창단, 내달 9일 인천문예회관
국내 광고음악 다수…12명 챔버오케스트라 협연

영국 리베라 소년합창단이 인천을 찾는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4월9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영국 리베라 소년합창단 내한 공연이 펼쳐진다고 27일 밝혔다. '리베라(Libera)'는 라틴어로 '자유'란 뜻으로, 형식과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합창단의 색을 나타낸다.

소년 소프라노의 고난도 음역대로 대중에 인기가 높아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들이 부른 '산투스(Sanctus)' '워킹인디에어(Walking in the Air)' '파어워에'(Far away)' 등은 국내 광고 음악으로 사용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존 곡은 물론 발매 예정인 앨범 'FOREVER'의 수록곡을 선보인다. 또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오보에, 드럼 등 12명의 챔버오케스트와 어우러진 소년 합창곡을 만끽할 수 있다. 내한 공연의 티켓 가격은 VIP석 11만원, R석 9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이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문의 1588-2341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