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인천 남동구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소회의실에서 '인천지역 산업단지 미니클러스터 자립화 제고를 위한 제2회 인천권 자율형 MC 회장단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3일 남동구에 있는 산단공 인천본부 청사에서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이하 클러스터 사업) 인천권 자율형 산학연협의체(이하 자율형 MC) 회장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이날 자리에서 신규 취임한 회장사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운영 3년 차를 맞은 자율형 MC의 자생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자율형 MC 회장단은 향후 자율형 MC의 수요를 반영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지원 전문위원 Pool 개편, 자율형 MC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참조모델 수립 등 제도개선 및 사업운영 방향의 재편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박성길 산단공 인천본부장은 “우리 산단공 인천본부는 인천의 전략산업 육성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지역의 산업적 특성을 고려한 7개의 자율형 산학연 협의체(MC)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인천지역의 약 520여개의 기업, 학교, 연구기관이 구성원으로 참여한다”며 “향후 인천의 기업들의 자발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다양한 공동의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해 상생·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가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