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립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4일 어르신을 위한 문화•체육 오락사업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나의 노후, 예(藝)! 예(禮)! 예(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개강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하안종합사회복지관

광명시립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4일 어르신을 위한 문화·체육 오락사업으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나의 노후, 예(藝)! 예(禮)! 예(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개강식을 진행했다.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나의 노후 예(藝)! 예(禮)! 예(預)!’는 광명시 지원으로 하안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어르신 문화·체육 오락사업이다. 하안복지관은 지역 민간 시설(학원)과 협약해 실버 필라테스, 도예, 피아노, 미술, 서예, 웰빙 댄스 총 6개 과목의 학원 수업을 총 130명의 어르신에게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 60여 명과 학원 대표 6명이 참석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과 ▲범계 서예연구실, ▲DMC 재활 필라테스, ▲광명에어로빅 YAHA, ▲잘 가르치는 피아노, ▲그림 그리는 날, ▲스튜디오 여기는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생활 지원하는 데 앞장설 것을 약속하며 MOU를 체결했다. 이후 개강식을 통해 오리엔테이션과 학원별 수업 내용과 일정 등을 소개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태어나서 글 쓰는 거 외에는 문화 활동을 해 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광명시와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해주니 감격스럽다”면서 “내가 만든 작품을 우리 손주한테 자랑할 생각에 벌써 힘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 김재란 관장은 “광명시 어르신 문화·체육 오락사업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지역 어르신께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참여 기회를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도 ‘마음을 갈고 닦을 예(藝)! 예절 예(禮)! 즐거운 활동 예(預)!’를 통해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탱하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복지관이 더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문화·체육 오락사업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나의 노후’는 4월부터 6월까지 총 6개 수업이 1차 진행되며, 2차 참여자 모집은 7월 중순에 있을 예정이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