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청 전경

과천시는 만11~18세 여성청소년 2800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월 1만3000원, 연간 최대 15만6000원의 기본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반기별 기준일인 1월 1일과 7월 1일에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에 지원 대상이 된다.

1월 1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 등록된 여성청소년은 다음 달 14일까지 본인 또는 부모 등이 코나 카드 바우처 신청 서비스 사이트(voucher.konacard.co.kr)를 통해 하면 된다.

여성가족부의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 수혜자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2022년에 해당 사업을 통해 기본생리용품 구입비를 받은 대상자 중 주소지 변동이 없는 경우, 별도 신청할 필요가 없이 자동으로 재신청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나, 부득이하게 휴대폰 본인인증 및 경기지역 화폐 앱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신분증 및 제출서류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상반기 대상자 거주 확인 기간을 거쳐 오는 5월 22일 이후 지급될 예정이며, 올해 받은 지원 금액은 연말까지 사용하면 된다.

생리용품은 과천시에 있는 편의점 중 경기지역 화폐 가맹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과천시 누리집(www.gc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천=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