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가 최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전통문화체험활동' 행사를 진행했다.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가 주최, 주관하고 여주시와 여주경찰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체험을 통한 따뜻한 소통으로 탈북민들이 지역사회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북한이탈주민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여주경찰서 관계자 등 20여 명은 한지공예체험전시장 봉순이 자연아띠에 모여 한글 디자인을 활용한 한지등 만들기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자신들이 새기고 싶은 단어를 선택해 색색의 한지를 오려붙이는 방식으로 한지등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김영자 회장은 “탈북민들이 행복을 느끼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