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6일은 안중근 의사 순국일입니다.”

조국 독립을 위해 몸을 바치겠다는 안중근 의사의 결연한 의지가 담겨 있는 손도장이 그려진 태극기가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 군중 속에서 높이 솟아올라 눈길.

인천마라톤대회가 열린 이날은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기가 되는 날로, 대회 참가자 황인오(68∙사)씨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살리고자 태극기를 들고 참가하게 됐다고 설명.

황씨는 “애국선열들이 일제 억압을 이겨내고 독립운동을 펼친 것에 비하면 태극기를 들고 뛰는 건 전혀 힘들지 않다”며 “위국헌신 정신을 되새기며 열심히 뛰겠다”고 전해.

/마라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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