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세환 광주시장이 중국 즈보시가 주관한 국제교류 도시 간 시장 대화 영상회의에 참가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
▲ 방세환 광주시장이 중국 즈보시가 주관한 국제교류 도시 간 시장 대화 영상회의에 참가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
▲ 방세환 광주시장이 중국 즈보시가 주관한 국제교류 도시 간 시장 대화 영상회의에 참가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즈보시 등 5개 도시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교류 우수사례 및 친환경 분야 정책 공유’를 주제로 온라인 영상회의를 가졌다.

26일 시에 따르면 즈보시 주관으로 지난 23일 열린 영상회의에서 방세환 시장과 조경문 즈보시 시장을 비롯, 영국과 마다가스카르, 캄보디아 각 도시 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제교류 우수사례 및 친환경 분야 정책 공유에 이어 교류 협력에 대한 공동 선언문에 합의했다.

이 회의에서 방 시장은 올해 즈보시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5월에 개최되는 광주 왕실도자기축제 개막식에 즈보시 대표단을 초청했다.

또 내년 7월 대한민국 최초 광주시에서 열리는 세계관악컨퍼런스에 대해 소개하면서 모든 참여 도시들에게 광주시에 방문해 줄 것을 제안했다.

방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정세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서로에 대한 배려와 신뢰라는 바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해외 도시들과 문화·관광을 넘어 경제·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