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돈가스’ 판매 행사에 참여한 안산시 상록구 바르게살기운동 일동 위원회 회원들이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상록구 바르게살기운동 일동 위원회는 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돈가스’ 판매 행사를 했다고 26일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일동 위원회는 매년 두 차례 ‘사랑의 돈가스’ 판매 행사 수익금으로 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학생에게 5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홀몸 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 반찬 나눔 봉사도 정기적으로 추진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 행사는 지역 주민과 시청 공무원들에게 100여개가량 예약을 받으며 행사 전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준비한 재료로 정성을 가득 담아 돈가스를 만들었으며 시식코너를 따로 마련해 구매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남옥희 바르게살기운동 일동 위원회 위원장은 “돈가스의 인기만큼이나 불우이웃을 돕는 일도 인기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에 앞장서는 바르게살기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해근 일동장은 “언제나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봉사하는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좋은 취지의 행사를 축제처럼 즐기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