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인천발전본부장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9일 인천발전본부(본부장 최용진)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과 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인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발전본부는 2023년 3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제4~6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대기방지설비 효율 강화 운전 및 철저한 설비 관리로 대기 오염 물질을 법적 기준 대비 20% 이상 저감할 계획이며,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전 직원에게 문자 발송, 신속한 상황 알림으로 자발적 감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토록 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국내에서 가장 낮은 대기 오염 물질 원 단위 배출을 기록한 복합 2호기와 최신 고효율 탈질촉매 교체로 이전 대비 50% 이상 미세먼지를 저감한 복합 3호기의 사례를 토대로 인천발전본부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인천발전본부 최용진 본부장은 "수도권 도심에 있는 대표사업장으로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환경설비 개선 및 최적 운영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친환경 녹색발전소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노유진 기자 yes_uj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