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TF 공식 회의 직접 주재
▲ 김동연 경기지사가 23일 반도체 지원 전담조직(TF)이 반도체와 관련된 기업들의 고충을 효율적으로 풀어줄 수 있는 그릇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도내 대학이 인력 공급에 대한 협력관계를 맺었으면 좋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사진제공=경기도
▲ 김동연 경기지사가 23일 반도체 지원 전담조직(TF)이 반도체와 관련된 기업들의 고충을 효율적으로 풀어줄 수 있는 그릇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도내 대학이 인력 공급에 대한 협력관계를 맺었으면 좋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경기지사는 반도체 지원 전담조직(TF) 첫 회의가 열린 23일 반도체와 관련된 기업들의 고충을 효율적으로 풀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도내 대학이 인력 공급에 대한 협력관계를 맺었으면 좋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인천일보 3월 16·21·23일자 1·3면 보도>

TF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300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첨단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를 지원하기 위해 첫 회의를 열고 앞으로 운영 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했다.

회의는 김동연 지사가 직접 주재했다. 회의엔 염태영 경제부지사, 이희준 경제투자실장, 김현대 미래성장산업국장, 류광열 용인시 제1부시장, 엄재훈 삼성전자 대외협력부사장, 권오혁 SK하이닉스 부사장, 김효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본부장, 제진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 권순정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삼성의 투자계획이나 이미 지금 건설 중에 있는 하이닉스가 합쳐져서 경기도가 반도체산업의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메카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협력할 일이 많이 있을 것 같다. 우리 지원 전담조직(TF)이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그밖에 반도체와 관련된 다른 기업들의 여러 가지 애로와 고충을 효율적으로 풀어줄 수 있는 그릇과 플랫폼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기업들과 단일화 창구 개설, 규제 완화 뿐만 아니라 인력양성과 인력 공급에 대한 얘기도 나눴다”며 “인력 공급이 큰 변화와 화두가 될 것이다. 작년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을 활용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자는 이야기를 전달했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진행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TF는 단장인 염태영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부단장인 미래성장산업국장이 이끈다.

▲ 김동연 경기지사가 23일 반도체 지원 전담조직(TF)이 반도체와 관련된 기업들의 고충을 효율적으로 풀어줄 수 있는 그릇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도내 대학이 인력 공급에 대한 협력관계를 맺었으면 좋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사진제공=경기도
▲ 김동연 경기지사가 23일 반도체 지원 전담조직(TF)이 반도체와 관련된 기업들의 고충을 효율적으로 풀어줄 수 있는 그릇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도내 대학이 인력 공급에 대한 협력관계를 맺었으면 좋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사진제공=경기도

국가산단 성공 추진을 위해 관련 실국장, 용인시 부시장,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이 참여해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한다.

도는 인허가를 비롯해 핵심인력 양성, 팹리스 클러스터 조성, 해외 선도기업 유치, 소부장기업 지원 등 경기도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최인규·정해림 기자 choiinko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