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계지구대가 지난 22일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한 모습 /사진제공=수원남부경찰서
▲ 인계지구대가 지난 22일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한 모습 /사진제공=수원남부경찰서

수원남부경찰서 인계지구대가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보육 플랫폼을 활용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인계지구대는 지난 22일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5개소를 방문해 보육교사, 학부모 160여명을 대상으로 보육 플랫폼 앱 ‘키즈 노트’ 등을 활용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신체·정서·성학대 및 방임유기의 학대 유형 설명과 112신고 전화, 129상담 전화번호 안내 등을 홍보했으며, 자체 제작한 포스터를 활용해 아동학대 신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홍보활동에 참여한 배태관 경장은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로서 아동학대 근절을 바라는 마음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가정과 기관이 함께 할 때 아동학대 안전망이 더 촘촘히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계지구대장 이장규 경감은 “보육 플랫폼 앱 등을 활용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으로 아동에 대한 인권 의식 및 보호 활동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학대받는 아동이나 치료가 필요한 아동 발견 시 망설이지 말고 아동보호 전문기관이나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