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지난 21일 병원 회의실에서 국군수도병원(병원장 석웅), ㈜에이엠시지(사장 서용성)와 MCG(Magneto Cardio Graphy) 스캔 임상 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병원·회사는 MCG 스캔을 활용한 심장 진단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MCG 스캔 유효성 검증을 위해 공동 연구 과제 수행, 시설 및 인적 인프라 교류 분야에서 폭넓게 협력할 예정이다.

㈜에이엠시지가 보유하고 있는 MCG 스캔은 인체의 미세한 자기장을 이용해 약물이나 방사선 투입 없이 심장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심자도 방식 진단 시스템이다.

김우경 병원장은 “에이엠시지, 국군수도병원과 최대한 상승효과를 발휘해 심장병 진단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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