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오페라단 정기공연 ‘부오나 세라 오페라 콘서트’ 포스터./사진제공=안양대학교

안양오페라단이 오는 31일 ‘부오나 세라(Buona Sera) 오페라 콘서트’를 서울 영산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안양대학교와 IMOHA, 월드샤프 등의 후원으로 진행한다.

콘서트는 안양오페라단이 아름다운 노을빛을 품은 황혼의 시간에 주옥같은 아리아와 함께 건네는 따스한 저녁 인사다.

공연은 치니(G. Puccini)와 도니체티(G. Donizetti), 베르디(G. Verdi), 모차르트(W. A. Mozart), 비제트(G. Bizet) 등의 작품 ‘리골레토’와 ‘파우스트’, ‘라 보엠’, ‘카르멘’ 등 오페라 아리아 향연으로 꾸며진다.

콘서트는 부드럽고 강렬한 소프라노의 음색과 감미로운 테너와 에너지 넘치는 바리톤의 목소리가 노래하는 오페라 아리아를 통해 관객에게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노준 안양대 총장은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로 좋은 저녁(Buona Sera)을 선물해 줄 안양오페라단의 2023년도 첫 정기공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오동국 안양대 음악학과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은 안양오페라단은 1998년 창단 이래 ‘감동이 있는 공연’을 모토로 시민 참여 음악회와 사회공헌 음악회, 찾아가는 청소년 음악회, K-오페라 등을 알리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양=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