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285회 임시회 기간 발전 방안 모색
별마루 입소 청소년 자립 지원 강화
닥터헬기 계류장 이전 부지 문제 살펴
현장 목소리 반영 의정 활동 등 약속
▲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제285회 임시회 기간인 21일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들을 찾아 현안사항을 살폈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가 청소년 복지시설과 닥터헬기 계류장 이전 예정지 등지를 직접 살피고 현장 관계자와 소통하며 열린 의회 구현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제285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1일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현장을 찾아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고 22일 밝혔다.

문화복지위원회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축소돼 어려움이 많았던 청소년 복지시설과 닥터헬기 계류장으로 예정된 월례공원 등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리고 실질적인 현안 사항 파악과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소통 시간도 가졌다.

먼저 청소년 중장기 쉼터인 별마루에서는 가출 등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현장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청소년 자립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또 현재 닥터헬기 계류장 이전이 예정된 월례근린공원을 찾아 해당 부지를 살피고 관계자와 문제점,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하늘 위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는 의료진이 탑승해 출동하고, 중증 환자의 응급치료와 이송이 가능한 응급의료 전용헬기로 인천에서는 지난 2011년 운용을 시작했다. 부평구 일신동 항공부대 내에 닥터헬기 계류장을 임시로 마련해 운영 중으로, 시는 이를 남동구 고잔동 월례공원으로 이전, 전용 계류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인천시청소년수련관도 찾아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운영진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번 방문을 바탕으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의정 활동 등을 약속했다. 인천시 등 집행부와의 소통을 통한 시정 반영도 강조했다.

김종득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은 “현장 목소리가 최대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소통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