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시 업무협약 체결
미래교육·진로성장 지원키로
▲ 광명교육지원청과 광명시가 학생의 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 협약'을 했다. /사진제공=광명교육지원청

광명교육지원청과 광명시가 학생이 창의역량을 갖춰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광명교육지원청은 박승원 광명시장과 이런 내용의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과 부속합의서를 21일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정호 도의원, 김용성 도의원, 안성환 광명시의장, 구본신 광명시부의장, 이재한 시의원 등 내빈이 참석했다.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광명교육청이 광명시와 협약을 맺고 학생의 학습공간을 지역으로 확장해 광명형 글로벌 창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을 키우기 위한 경계 없는 배움을 지원하고 있다.

광명교육지원청과 광명시는 자율·균형·미래를 목표로 6개 추진 과제인 ▲미래교육 네트워크를 통한 교육자치 ▲평생 교육기반 학습복지 통합지원 ▲진로성장 지원 ▲지역 기반 교육활동 ▲향기나는 문화예술교육 3.0 ▲광명형 글로컬 창의융합교육 사업과 22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부싯돌 하나로는 불을 피울 수 없다”며 “지역교육협력의 장을 넓히기 위해 지자체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재건축·재개발이 많은 성장하는 도시이므로 학교설립 요구가 많다. 교육청과 지자체가 잘 협력해서 좋은 학교를 만들어가자”며 협력을 강조했다.

류관숙 교육장은 “광명은 한발 앞선 교육협력으로 경계 없는 지역교육생태계를 구축해 왔다”면서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생 주도성 기반 미래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성장통합지원을 위한 학습-상담-복지 하나로 플러스를 확대해, 희망을 배우고 행복을 채우는 광명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