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장호원~이천간 3번 국도를 경유해 직행하는 좌석버스를 오는 28일부터 운행한다.

이번 좌석버스 운행 개통은 장호원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이천 ~ 광주간을 운행중인 114번 좌석버스를 장호원까지 노선을 연장해 이뤄졌다..

이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승객감소로 이천 ~ 장호원간 직행버스 운행이 전면 중지되면서 장호원 주민들의 커져가는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광주시, 운송사업자와의 적극협의를 통해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했으며, 지난 해 연말부터 행정절차 및 운행개시 준비를 완료해 오는 28일 개통을 확정했다.

장호원~이천터미널~광주 노선은 4시 50분 첫차를 시작으로 평일 하루 14회, 배차간격 60~80분으로 장호원지역 5개소와 태평터미널, 하이닉스 등을 경유해 이천터미널까지 운행된다.

이천시는 단계적으로 운행횟수 증차를 추진해 연말까지 평일 하루 30회로 확대하고 이후 운행여건에 따라 최대 하루 42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앞으로도 장호원 지역 교통망 확충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시민교통편의 증진과 교통의 중심지 이천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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