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직동근린공원 및 추동근린공원, 소풍길 등에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민락동 오목문화 유아숲체험원, 신곡동 청사초롱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유아 숲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숲해설사와 유아숲지도사를 보유하고 있는 산림복지전문업 등록 업체를 선정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숲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체험 비용은 무료다.

지난해에는 숲 해설 250회에 3500여 명, 유아 숲 교육 842회에 1만65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후 설문조사에서는 92%가 만족감을 나타냈다.

오목문화 유아숲체험원과 청사초롱 유아숲체험장은 지난해 보수를 완료해 올해는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숲 해설과 유아 숲 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시민은 시 녹지산림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원진 녹지산림과장은 “많은 시민이 숲에서 힐링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프로그램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김기준 기자 gjkim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