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8기 대의원 정기총회 및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김애순 신임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최초로 회원 직선제로 선출된 김애순 신임 이사장이 2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한유총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한유총 컨벤션홀에서 제28기 대의원 정기총회 및 이사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1부 행사인 대의원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이 진행됐으며, 이어진 2부 행사는 김동렬 이사장 이임식, 김애순 신임 이사장 취임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렬 전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2018년 유치원 사태 이후 좌초됐던 한유총을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서준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할 따름”이라며 "한유총이 미래를 위해 회원 여러분께서 신임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시길 기대하고, 집행부 역시 조직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애순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4년간 수고하신 김동렬 이사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한유총의 현안 해결과 함께 유치원 중심의 유보통합이 이뤄져 유아교육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국회 교육위원장, 정경희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진홍 두레교회 담임목사 등이 참석했다.

/하남=글∙사진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