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석환 하남경찰서장이 중학교 학부모폴리스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하남경찰서

하남경찰서가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녹색어머니회 등 지역사회 협력단체와 치안 협업 추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배석환 하남경찰서장 취임 이후 경찰서 협력단체 임원진을 초청,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것인데, 지역사회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배 서장은 21일 중학교학부모폴리스 회원들과와 홍보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하며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배 서장이 지난달 6일 취임 이후 오찬 간담회를 가진 곳만 경찰발전협의회,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청소년 육성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생활안전협의회 등 10개 단체에 이른다.

간담회에서는 하남 치안의 전반을 돌아보고 치안 사각지대 해소, 사회적 약자 보호, 신학기 학교 주변 등 경찰활동의 협업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조지연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장은 “이런 소통의 기회를 만들며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하남 경찰 여러분께 고마움을 표한다”며 “우리 협력단체들도 배 서장님의 안전한 하남 만들기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했다.

배석환 서장은 “각 협력단체 회원님들이 안정적인 하남 치안을 유지하는 주춧돌 같은 역할을 수행해주고 있어 고마울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회원님과 위원님 한분 한분을 찾아뵙고 소통하면서 더욱 안전한 하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