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의용소방대원들이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하남소방서

하남소방서가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열어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표창했다.

올해로 두돌째를 맞는 의용소방대의 날은 1958년 최초로 소방법에 따라 의용소방대의 설치 근거가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소방 관련 상징적인 숫자인 119를 조합해 3월 19일을 기념일로 정해졌다.

현재 하남시 의용소방대는 총 6개 대 17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화재진압·구조·구급 등의 소방업무 보조와 화재예방 캠페인·등산목 지킴이 등을 통한 지역 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선일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용소방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고, 최창숙 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지금처럼 지역 주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단체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제철 서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해줘 고마울 따름”이라며 “하남소방서도 의용소방대와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하남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