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수소 충전소.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수소 전기차 구매 시 대당 최대 3,250만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 및 배출가스를 저감하고 수소 시범도시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수소 전기차 200대 보급을 목표로 한다.

신청대상은 접수일 기준 30일 이상 안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등이다.

다만, 전체 지원대상 가운데 20대는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 배정한다.

경기도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 또는 재직자인 경우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폐차(등록말소)한 경우 지원하는 200만 원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신청자가 제조·판매 대리점과 계약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해당 대리점에서 저공해 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ev.or.kr)을 통해 시에 신청하고 차량구매대금에서 보조금액을 뺀 차액을 제조·판매·수입사에 납부하는 방식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환경정책과(031-481-2894)로 확인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가 수소 시범도시로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 보급을 늘려 대기 질 개선 등 환경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