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최근 인천시교육청과 '인천 미래산업 선도기업 연계 세계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두 기관은 항공·바이오·첨단자동차 등 인천 8대 전략 산업 관련 기업과 연계해 학생들의 글로벌 진로 역량을 키우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을 펼쳐 지구촌 곳곳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인하대가 운영하는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는 고등학교 세계시민교육 동아리 학생들에게 창의적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명우 총장은 “시교육청과 협력해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꿈을 키워 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나라 기자 nar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