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특강
▲ 15일 인천 연수구 라마다 송도 호텔에서 ‘제11회 인천산업단지 CEO 아카데미 아침 특강’이 열렸다. 사단법인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이하 남동경협)와 인천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남동경협
▲ 15일 인천 연수구 라마다 송도 호텔에서 ‘제11회 인천산업단지 CEO 아카데미 아침 특강’이 열렸다. 사단법인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이하 남동경협)와 인천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남동경협

산학협력 중심 해결책을 마련해 경제문제를 타개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15일 사단법인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는 라마다 송도 호텔에서 '제11회 인천산업단지 CEO 아카데미 아침 특강'을 개최했다.

강연자로 나선 김우승 한양대학교 직전총장은 '산업단지의 지속 가능 발전+ α'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스웨덴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는 1976년 스웨덴 최대기업 에릭슨 연구소가 이전하며 과학 도시로 발전했다.

이후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과 스톡홀롬 대학 및 다양한 기업체가 이전하며 산-학-정이 공존하는 협력도시로 변모했다”면서 산학연계가 촉진되는 해외 클러스터 사례 등을 소개하고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계적 수준의 지속가능한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조언도 덧붙였다.

김 총장은 “대학은 사회와 소통 가능한 절대 우위 연구 집단을 성장시키고 있는지, 산업체는 인력의 공급처인 대학의 인력 양성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지, 지역사회는 인천시 발전을 위해 상호 관용의 자세로 참여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