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상임위 11명 배치…의정활동 자료 수집 등 역할
▲ 허식(가운데) 인천시의회 의장이 신규 채용 정책지원관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지원 전문인력 11명을 채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정책지원관들은 이날부터 5개 상임위원회에 배치돼 근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정책지원 전문인력 제도가 시행되면서 올해도 추가로 선발한 것이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인력으로 조례 제·개정과 예산·결산 심의 등 의회 의결사항, 행정사무 감사·조사 지원, 의정활동 관련 자료 수집, 조사연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책지원관 신분은 행정6급 임기제 공무원이다. 임용기간은 최초 임용 후 근무실적에 따라 5년 범위 내 연장 가능하다.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정책지원관 임용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통해 인천시의회의 정책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공직자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