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청년정책위 개최…시행계획 심의∙발전방안 논의
▲ 부천시청 전경. /인천일보 DB

부천시가 지난 14일 올해 첫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청년정책 시행계획 심의를 완료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전문가, 청년 등 12명이 참석했으며 2022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추진실적 등 주요 청년정책 보고 및 2023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올해 부천시는 ▲청년정책 추진역량 강화 ▲청년자립기반 강화 ▲활동 지원을 통한 청년 삶의 질 향상 ▲ 지역정착기반 강화를 목표로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참여·권리 ▲일자리 ▲활동 지원·문화예술 ▲주거·생활 안정 등 4대 핵심 전략을 수립하고, 지난해보다 7개 정책사업, 약 143억 원이 늘어난 45개 정책사업, 약 337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청년정책과 청년 비전에서의 청년 참여를 높이기 위한 ▲부천 청년정책 해커톤 대회,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3010 청년 스타트업, 청년의 사회진출 기회 지원을 위한 ▲부천청년 사진Dream, 청년의 주거복지 향상과 지역정착 지원을 위한 ▲신혼부부 및 청년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등이다.

조용익 시장은 “청년이 인생에서 가장 고단한 시기가 아닌 가장 빛나는 시기가 되도록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부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지난 2019년 5월 발족했으며,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등 주요 청년정책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현 청년과 전문가 등 위촉직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상반기 내 공개모집을 통해 위원회를 재구성할 예정이다.

/부천=김주용 기자 mir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