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이 ESG 경영 최고전문가 과정을 신설하고 입학식을 진행했다.

14일 경희대에 따르면 테크노경영대학원은 기후변화 시대에 환경·사회 리스크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ESG경영 최고전문가 과정을 신설하고 이날 입학식을 진행했다.

13주 동안 매주 화요일에 진행될 해당 교육과정은 ESG 대응정책, ESG 경제학, 탄소중립 기술혁신, E-Mobility 혁신 생태계, ESG 실무 사례 등 5개의 모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는 ESG 개념화, ESG 경영의 핵심 아젠다, 친환경 E-Mobility와 에너지 효율화, 기업 공급망 관리 등의 강의가 개설될 예정으로, 각 분야 전문가가 강의를 맡아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강의에는 개인별 ESG 실천 프로젝트 기획 및 실무 현장 방문도 계획돼 있어 실전 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개인별 프로젝트를 돕는 멘토 교수도 배정돼 상시 멘토링도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기업 최고경영자 및 임직원, 정부기관, 지자체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고급장교 등이다.

홍충선 테크노경영대학원 원장은 “이번 최고전문가과정은 글로벌 ESG 패러다임, 국내외 정책변화, 기업경영 사례를 통합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미래 ESG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라며 “새로운 시대를 대비한 통찰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정의 내실을 다져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