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지역사회 발전 위한 활동 공유
튀르키예 지진 피해 기부금 전달도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지난 2일 개원 6주년을 맞아 병원 지하 1층 비전홀에서 외부 초청 인사와 함께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박진식 이사장과 오병희 병원장, 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 이정권 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 병원장, 김기동 인천외국어고등학교 교장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세종병원은 이 자리에서 6년간 성과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공유했다.

주요 성과는 △심장수술 1000례 달성 △심장혈관센터 등 5대 특성화센터 강화 △5년 연속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선도병원 지정 △환자 경험 평가 인천지역 최상위권 선정 △의료기관 최초 스마트워크센터 운영 △민간병원 최초 ESG 경영 선포 등이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2000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성금은 세종병원그룹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것이다.

오 병원장은 “6년 동안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 관심과 도움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며 “안주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주민들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 이사장은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을 통해 환자 치료에 머무르지 않고 환자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동시에 2030년까지 '세계 100대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