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사로 설치전./사진제공=이천시
▲ 경사로 설치 후./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가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소규모 사업장 출입구 경사로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이천시에 따르면 사업대상은 휠체어나 유모차가 들어가기 어려운 다중이용시설로 2022년 5월1일 이전 법령상 장애인등 편의시설 설치 의무대상이 아닌 출입구에 단차가 있는 300㎡ 미만의 소규모 영업장과 법령개정 이후 50㎡ 미만의 소규모 영업장이다.

지원 설치 사업에 희망을 원하는 경우 2월 27∼ 3월 10일 수행기관인 이천시지체장애인협회를 방문해 신청하면 3월중 현장 방문조사 후 지원 대상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경사로 설치 지원 사업은 이천시의 신규 사업으로 올해 10개소 지원규모를 시작으로 신청 영업장의 규모에 따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건물 출입구 턱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이동이 어려운 시민들에게는 어떠한 벽보다 높을 것이다. 일상 속 접근성 보장 및 이동 약자의 편의증진으로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