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병택 시흥시장이 23일 시청 주요 부서장과 안현 교차로에서 여름철 우기 시 침수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이 여름철 재해·안전사고로부터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23일 시흥 안현 교차로에서 유관기관 합동회의와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이날 합동회의는 한국도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기록적인 호우로 다수의 차량이 침수되고, 도로통제를 했던 안현 교차로의 침수 재발 방지대책을 논의했다.

임 시장은 안현 교차로 침수 대응방안을 보고받고 은행 천 등 주요 침수 원인을 꼼꼼히 살피며 정비구간을 점검했다.

임 시장은 또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우려 지역 예찰 활동 등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철저한 재난 대비를 당부했다.

특히, 제2경인고속도로 우수유입 방지시설 설치 및 조속한 국도 42호선(수인로) 확장공사 착공 등을 유관기관에 요청했다.

아울러, 관련 부서에는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작년과 같은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고, 현장회의에서 논의된 대응방안을 유관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해 안현 교차로 침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 ‘시민이 안전한 시흥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