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의왕시가 시 전역에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교통·환경·주거 문제 등을 해결하는 의왕형 스마트시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도시기본계획, 중장기발전계획 등 완료된 과제와 추진 중인 과제 현황 분석에 들어섰다.

이를 통해 민선8기 공약, 도시개발 사업 등 지역 여건을 먼저 분석하고 타 지자체에서 계획·시행 중인 우수 스마트 도시계획 사례와 중앙 및 시도 상위계획을 수집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의왕시만의 특화된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고, 특히 동별 다양한 계층의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리빙랩(주민의견 수렴 워크숍) 과정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김영수 부시장은 “각 실과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서비스 사업의 지역 연계 방안 등을 고려할 계획”이라며 “스마트 도시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혁신적인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