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우상혁(오른쪽) 선수가 높이뛰기 바 앞에서 화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 우상혁이 오는 12일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우상혁이 참가하는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는 당초 지난해 12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돼 10∼12일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다.

우상혁이 출전하는 남자 높이뛰기는 12일 오후 8시30분(한국 시각)에 시작한다.

우상혁은 지난 1월 체코 네흐비즈디 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체코 대회에 불참하고 이번 대회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려왔다.

그는 이번 대회 후 국내에 잠시 복귀해 훈련에 매진한다. 5월 카타르 도하 다이아몬드 리그대회, 8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대회,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금빛 점프에 시동을 건다.

/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