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신포동 자생단체연합회는 최근 정월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대회 현장엔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장, 임관만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회원 20여명이 준비한 오곡밥 등 대보름 먹거리를 즐기며 주민들과 윷놀이 게임을 했다.

식전 행사엔 전 구의원이었던 박상길 전 구의원이 오카리나를 직접 연주하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번 척사대회로 지역 주민들이 더욱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계묘년 한 해 주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일이 가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