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한민국 대표팀에 승선하는 최지훈. 사진제공=SSG랜더스

2023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한민국 대표팀에 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은 못가고, 최지훈(SSG)은 합류한다.

KBO는 WBC 조직위원회인 WBCI(World Baseball Classic Inc)가 5일 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WBC에 출전할 수 없다는 결정을 전달해 왔다고 6일 밝혔다.

KBO에 따르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WBCI에 최지만의 수술 이력을 사유로 WBC 참가 반대 의사(medical objection)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WBCI는 부상 검토위원회를 개최해 최지만의 WBC 출전 허용 여부를 심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WBC 대한민국 대표팀 조범현 기술위원장과 기술위원회, 이강철 대표팀 감독은 WBCI가 이렇게 최종 판단함에에 따라 SSG 최지훈을 대표팀으로 선발했다.

조범현 기술위원장을 비롯한 기술위원회, 이강철 감독 및 코칭스태프는 엔트리 구성 단계에서 최지만의 합류가 어려운 상황을 대비했고 깊이 있는 검토를 진행하며 추가 선수 선발에 대해 준비해 왔다.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30인 엔트리를 WBCI에 제출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