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10∼11일 이틀간 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수원시청소년뮤지컬단 정기공연 '스노우데이'를 선보인다.

런던의 학교를 배경으로 한 창작 뮤지컬 '스노우데이'는 폭설이 내린 다음 날 휴교 연락을 미처 받지 못한 트래퍼 교사와 학생 대니가 학교에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로, 그동안 서로 매우 다르다고 생각했던 두 사람이 특별한 하루를 보내며 친구가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뮤지컬단 단원들이 학업을 병행하며 바쁜 와중에서도 열심히 공연을 준비했다. 수원시청소년뮤지컬단이 준비한 감동의 무대에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한다”고 했다.

2015년 10월 창단한 수원시청소년뮤지컬단은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및 공연 무대를 지원하고 있다.

또 정기공연 외에도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정기공연은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