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축구협회는 5일 하안동 소재 옛 근로 청소년복지관 운동장에서 박승원 광명시장과 24개 단위 축구회 임원, 시의원을 비롯한 유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축식을 가졌다.

이날 시축 식은 광명시축구협회 회원들의 무사 안녕과 한 해 선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낸 후 신년 시축 및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오호근 광명시축구협회 회장은 “축구협회를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광명시와 광명시의회에 감사하다”며 “올 한해 부상 없이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많은 대회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생활체육 발전에 도움을 주고 계시는 광명시축구협회 임원들을 비롯한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올해 시민운동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광명시 축구 발전에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축구협회는 올해 유소년을 위한 I–리그부터 50대·60대, 여성축구단까지 세대별·성별 축구대회 개최 및 출전을 계획하고 있다.

/광명=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