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북·대전 광역시의회 순회 정담회
▲ 남종섭(왼쪽에서 다섯 번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도의회 민주당 부대표단은 2∼3일 이틀에 걸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와 충청북도의회, 대전광역시의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각 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과 정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민주당대표의원실
▲ 남종섭(왼쪽에서 다섯 번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도의회 민주당 부대표단은 2∼3일 이틀에 걸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와 충청북도의회, 대전광역시의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각 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과 정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민주당대표의원실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가 17개 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남 대표를 비롯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부대표단은 2∼3일 이틀에 걸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와 충청북도의회, 대전광역시의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각 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과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남종섭 대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로 선출된 후 지난달 12일 강원도의회와의 정담회에 이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남종섭 대표를 비롯해 박세원 정무수석, 김철진, 명재성, 이병숙 정무부대표 등이 함께했다.

남종섭 대표의원은 “지난해 30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어 시행되고 있지만 온전하게 지방의회의 독립성이 강화되기 위해서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면서 “비록 갈 길이 험난할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전국의 많은 의원들의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 했다.

여미전(세종특별자치시의회), 변종오(충청북도의회), 송대윤(대전광역시의회) 대표의원은 “지방의회 위상강화를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자치법의 완전한 개정이 속도있게 추진돼야 한다”며 의지를 보였다.

한편 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는 오는 15일 경기도의회에서 전국 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와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뜻을 모을 계획이다.

/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