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가 직접 운영하는 시흥 여성 새 일 지원본부가 ‘여성가족부 성과운영비 지급기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전국 159곳의 여성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여성가족부 성과운영비 지급기준 평가’는 2021년의 실적과 2022년의 △취·창업건수 △고용보험 가입률 △구인·구직건수 등을 정량 평가해 상위 20% 내에 있는 기관을 ‘가등급’에 선정했다.

이번에 ‘가등급’에 선정된 시흥 여성 새 일 지원본부는 경기도 27개 여성일자리기관 대상 평가에서도 2019년부터 3년 연속 종합 1위에 오르는 등 전문적인 시 직영 여성일자리전문기관이다.

정왕동에 있는 시흥 여성 새 일 지원본부는 ▲여성취업상담 ▲여성인턴제 ▲직업교육훈련 및 취업 후 사후관리 프로그램 ▲일·생활균형 지원 프로그램 등 여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2,000명이 넘는 여성들이 시흥 여성 새 일 지원본부를 통해 취업하고 있으며,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해 퍼팩트(PERFECT) 사무회계전문가과정, 시니어 흥 나는 운동전문가과정, 아쿠아 펫 관리& 판매 전문가과정 등 다양한 직업교육훈련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강점을 정확히 알고 싶고, 취업 자신감을 높이고 싶은 여성이라면 5일 과정으로 이뤄진 취업준비반에 참가하면 된다.

또 시는 일하는 여성을 위한 사후관리사업인 새 일 반찬 점, 정리수납 및 가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퇴근 후 쉼이 있는 저녁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자격요건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여성일자리창출 및 고용유지 지원을 통한 경력단절 사전예방’이라는 목표 아래 일자리로 행복한 시흥, 여성들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 양질의 여성일자리 및 다양한 사후관리 지원사업을 펼쳐 여성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매력적인 일자리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앞으로도 시흥 여성 새 일 지원본부가 여성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취업지원과 직업교육훈련 등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여성들의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