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2동 협의체, 매달 밑반찬 지원

인천 부평구 삼산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가구 10세대에 매달 밑반찬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밑반찬 지원 사업은 고물가로 식비 부담을 느끼는 노인·장애인 등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이용자들은 매달 1인당 2만원 상당 반찬 4∼5종을 선택해 올해 12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협의체는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이동 거리를 고려해 반찬 가게도 직접 찾아냈다. 이현우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밥상 물가에 타격이 큰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